LH 고졸신입 공채, 조경 13명 선발
창사이래 최초, 16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접수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졸 신입사원 20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그 중 조경은 13명이다. LH가 순수 고졸자를 공채하는 것은 창사 이래 최초이다.
이번 선발대상은 직업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종합고 등의 학생 및 졸업생으로 한정하여 실무중심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며, 응시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자 및 ‘13년 2월 졸업 예정자로 해당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다.
10월 16일(화)부터 25일(목)까지 10일간 LH 홈페이지 (http://www.lh.or.kr)를 통한 온라인 접수를 시작으로 필기시험 및 인적성 검사,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가 결정된다.
모집분야는 조경 외에도 회계, 전산, 토목, 건축, 전기, 기계 등 7개 분야에서 선발한다.
군 미필자도 지원 가능하며 채용이후 입대한 경우 군 복무 기간을 근무기간으로 인정받게 된다.
특히, LH는 이번 고졸사원 채용시 채용인원의 50% 이상을 지역인재로 충원하게 되며, 국가유공자·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를 우대한다.
채용된 고졸사원은 인턴과정 없이 바로 3개월의 수습과정을 거쳐 정식사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고졸사원은 향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대졸사원과 동등한 승진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승진제도를 마련하여 학력이 아닌 능력을 통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사내대학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고졸사원의 업무능력을 대졸사원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대학교육에 대한 지원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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