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작물 물주는 시기 알려주는 똑똑한 프로그램

농진청, 농경지 실시간 물관리 프로그램 개발(AFKAE0.5)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4-04-29
올봄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극심한 가뭄으로 지역별 편차역시 심해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작물의 물 관리를 보다 정확하고 손쉽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자신이 키우는 작물종류와 토양특성을 고려해 토양수분상태를 △과습, △적정, △관개필요, △건조주의, △건조경고, △가뭄위험 6단계로 구분해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농경지 실시간 물관리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입력창에 기상 자료, 물을 준 이력, 토양 특성, 작물 종류를 입력하면 현재 토양의 수분 상태를 알려준다. 프로그램은 토양의 수분 함량을 하루 단위로 나타내 가뭄, 습해 등 재해 위험성을 알려주며, 물 주는 시기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어 작물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올해는 전국 15개 지역의 3가지 토양 특성에서 자라는 2개 작물에 대해 주기적으로 프로그램을 시뮬레이션 작물의 가뭄 위험을 안내할 것이며, 컴퓨터와 모바일용 프로그램을 제작해 2015년부터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작물환경과 강항원 과장은 “현재 농가의 밭작물 평균 수량은 시험장 대비 70% 내외인데, 개발한 프로그램을 활용한다면 농가와 연구 현장 간의 생산성 차이를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문의_농촌진흥청 작물환경과 (031-290-6778)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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