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507억원, ‘공원녹지 사업 중점추진’
생활공간녹화 및 공원조성 등 7개 사업대전시가 올해 생활공간 녹화 및 공원조성 등 근린생활권을 중심으로‘숲과 꽃의 녹색도시’조성사업에 507억을 투입한다고 20일(수) 밝혔다.
‘숲과 꽃의 녹색도시’조성사업은 원도심 등 소외지역 녹지공간 확대를 통한 사회적 자본 확충으로 시민들의 참여와 소통, 협력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분야별 △생활공간 녹화(56억) △녹지벨트 구축(15억) △계절별 꽃도시 조성(5억) △도시숲 질적 고도화(38억) △대단위 공원조성(220억) △공원이용 활성화(54억) △산림문화ㆍ휴양공간 조성(119억) 등 7개 사업 분야다.
세부 사업계획으로 ‘생활공간 녹화’를 위해 열린 교정 푸른 숲 조성 4개교, 건축물 옥상녹화 2곳, 쌈지공원(시민휴식공간) 조성 5곳, 학교 숲 조성 7개교, 사회복지시설 녹색 복지 숲 조성 4곳 등을 추진한다.
‘녹지벨트 구축’사업으로 걷고 싶은 가로수길 2곳, 도로변 경관개선 6곳, 횡단보도 그늘 목 식재 25곳, 도시구조물 입면녹화 1곳, 가로수 보식 및 생육환경개선 19곳이 실행될 예정이다.
계절별 꽃 도시 조성은 우리꽃 길 조성 4곳, 계절별 꽃과 열매가 있는 유실수 식재 25곳, 나라꽃 무궁화동산 조성 2곳, 아파트 담장 장미 식재 9곳 등을 추진해 품격 높은 녹색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구축한다.
도시숲의 질적 고도화를 위해서는 밀생목 이식 60곳, 수벽정비 3곳, 연결녹지 조성 2곳, 녹지광장 리모델링 5곳 등 체계적인 조성관리에 주력할 계획이다.
대단위 도시공원 조성은 테마형 마을공원 조성 15곳, 중촌 시민공원 조성( 11만 2000㎡), 세천 생태공원 조성(5만㎡), 보문산 행평근린공원 관광벨트 조성(7만 5000㎡), 대사근린공원 자연생태복원(1만 9000㎡), 판암근린공원 조성(1만㎡), 장동문화공원 조성(8만 5000㎡) 등 원도심 녹지공간 확충에 초점을 두고 추진된다.
또 공원이용 활성화를 위해 도시공원 내 바비큐장과 행복텃밭을 조성하고, 내 동네 공원 가꾸기를 활성화하는 등 공원녹지 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백종하 공원녹지과장은“앞으로 대전을 하나의 큰 숲으로 재창출하고, 원도심 등 소외지역 녹지공간을 확대해 녹색도시 기반구축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 밝혔다.
- 글 _ 서신혜 기자 · 라펜트
-
다른기사 보기
lafent@lafen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