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박람회와 도시경쟁력 창출」 국제심포지엄 개최

조경학회 비롯, 조경·원예 전문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자문
라펜트l강진솔l기사입력2010-10-07

제62차 AIPH 총회를 계기로 각국 전문가들의 정원박람회에 대한 조언을 듣고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국내·외에 홍보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마련된 “정원박람회와 도시경쟁력” 국제심포지엄이 6일(수) 순천대학교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정원박람회 조성계획 및 기업정원 유치계획에 대한 설명과 세계적 권위 있는 전문가 및 국내 한국조경학회 교수진의 열띤 토론의 장으로 이어졌다.

심포지엄 발표는 와다신야 교수(도쿄농과대학, AIPH총회 부회장)며, 도쿄농과대학 교수인 ‘ 부회장’ 의『정원박람회를 통한 브랜드 조성』발표를 시작으로, 전 독일정원협회장 ‘프리드리히 마이베르츠’가 『본 라인강변공원을 활용한 홍수조절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2010년 상해박람회 등 EXPO 조경 설계가인 ‘니크 로슨’의『정원박람회로 도시브랜드 창출 사례』, 프랑스 낭트시 환경녹지국장인  ‘자크 스와뇽’의 『정원으로 어떻게 도시 가치성을 높일수 있을까?』등 정원으로 도시가치를 높이는 경험 등 사례를 소개했다.

이후 국내 조경학회 교수들과의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한 도시브랜드 창출, 지역구성원의 역할, 앞으로의 과제에 대한 논의 등 다양한 의견이 교환 되었다.

순천대학교 조경학과의 한 학생은 “세계적인 원예·조경 전문가를 초청한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의미와 향후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 앞서 독일의 공원협회 회장 마이베르트, 조경설계가인 ‘니크로슨’, 프랑스 낭트시 환경녹지국장 ‘자크 스와뇽’ 등 세계적 원예·조경 전문가들이 정원박람회장을 둘러보고 박람회장 조성에 관한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먼저, 순천만 갈대밭과 용산 전망대를 둘러보고 세계적 자연 정원인 순천만에 대한 부러움을 나타냈으며, 동천을 중심으로 정원박람회장과 국제습지센터, 수목원을 연결하는 방안에 대해 자문과 앞으로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지속적인 자문을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순천시와 순천대학교가 공동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원예·조경 전문가와 AIPH 관계자, 순천대학교 임상규 총장, 순천대학교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강진솔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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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j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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