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든쇼 운영관리용역, 참여자격 확대
기준 완화로 국제적 위상의 가든쇼 개최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7-12-28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에서 공고(12월 15일)한 ‘세종행복도시 LH가든쇼 운영관리용역’ 제안서 공모의 참여자격이 잠정적으로 확대되었다.
공모 담당자에 따르면, "제안서 제출 확약서 접수 마감이 12월 29일(금)로 예정되어 있으나, 단체 또는 기업의 확약서 제출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통상적 관례에 의한 공모방식을 탈피하여 참여자격 범위를 확대하였다. 이는 기존의 기준을 보다 유연하고 개방적으로 완화하고, 국제적 위상의 가든쇼 개최를 위한 시도"라고 한다.
잠정적으로 확대된 참여자격 범위를 살표보면, 공고일(12.15)로부터 최근 5년간 코리아가든쇼, 서울정원박람회 등의 주최·주관 또는 운영대행 실적이 있는 단체(업체, 기관 등)로 공동수급(공동이행방식)이 허용된다. 즉, 공동수급 시에는 공동수급체 구성원 모두의 실적을 합산하여 적용함에 따라, 하나의 업체만 실적을 보유하여도 참여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는 잠정적 확대로 2018년 1월 31일(수) 이전까지 조달청의 최종 유권해석을 바탕으로 실제 적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공모 담담자에 따르면 "기존의 통상적 관례에 의하면 공동수급체 구성원 모두가 실적을 보유해야만 참여가 가능하나, 금번 공모에서는 하나의 업체만 실적을 보유하여도 참여가 가능토록 확대한다. 다만, 이는 조달청의 유권해석에 따라 가능여부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또한 "향후 조달청 유권해석에서 실적 미보유 업체의 참여가 불가하다고 결정될 경우에도 공동수급체에서 실적 미보유 업체만 제외될 뿐 참가자격을 보유한 업체, 단체, 기관 등은 불이익 없이 그대로 참여가 가능하다"고 전하였다.
참고로 금번 공모는 무궁화를 소재로 하는 정원 테마로 무궁화공원의 특화 및 지역 명소화를 위해 ▲작가정원 선정·도입 ▲무궁화공원 개막 행사 주최 ▲LH가든쇼의 브랜드화 방안 수립 등을 수행하는 용역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제안서 공모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공모 참여를 위한 제안서 제출 확약서는 12월 29일(금), 오후 5시까지 이메일(bjpark@lh.or.kr)로 접수받고, 제안서는 2018년 2월 1일(목) 17시까지 LH본사(진주)에서 직접 접수 받는다.
공모 참가자격 및 작가정원 설치 위치, 수행과업 등은 LH 홈페이지(www.lh.or.kr)에 게시된 제안요청서 및 과업내용서를 참고하면 된다.
LH에서 추진하는 첫번째 고품격 가든쇼의 성공을 바탕으로 국제적 위상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해 본다.
- 글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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