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마련

2010년 1월부터 시행
라펜트l강진솔l기사입력2009-11-06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경상북도 공공건축물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 2010년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경북만의 특색있는 명품도시 조성과 미래 경북의 도시경관 기준이 될 유니버셜 디자인, 친환경적 디자인, 더불어 살아가는 녹색 커뮤니티를 통한 격조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한다.

이번에 시행에 들어가는 디자인 가이드라인은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대구경북연구원과 공동으로 가이드 라인의 성격과 목표를 “아름답고 개성있는 경북 디자인 거버넌스 실현”으로 설정하고 지역의 건축·디자인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공공디자인자문위원회와 시·군의 관련자들에게 수차례에 걸쳐 자문과 의견 수렴 등을 통하여 마련하였다.

시행상 예상되는 문제점인 차량중심의 동선체계, 건축물 전면공간의 주차장화, 연속되지 않은 증축부분, 주변환경과 단절된 대지경계 옹벽, 시설물에 대한 안내시설 부족, 사회적 약자 및 환경에 대한 배려 부족 등을 도출하여 발생될 수 있는 시행 착오를 근원적으로 차단하였다.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고 녹색성장의 패러다임을 수용한 친환경 미래도시 디자인과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역사·문화적 가치존중을 바탕으로 도시계획·경관계획·지역계획과 연계를 통한 편리한 공간활용 시스템이 구축되도록 하고 있다.

공공건축물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는 친근한 공간조성의 구체적 기준과 안내가 쉽고 간편한 설명과 함께 제시된 것이 특징으로써 지난 10월말 전국 각급 유관기관과 일선 시·군 산하단체, 대학교 등에 일제히 배포하였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에 제시한 ‘경상북도 공공건축물 디자인 가이드라인’은 건축물의 배치, 형태와 색채, 친환경 계획, 교통처리, 경관 등을 고려, 우선적으로 적용이 가능한 공공건축물에 먼저 추진한 후 민간건축물로 점차적으로 확산, 조기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러한 공공건축물 디자인 가이드라인이 공공과 민간에 조기 정착되면 기존 도시경관의 무질서한 환경을 공공성, 접근성, 환경성, 기능성을 바탕으로 소통디자인, 창조적 디자인, 역사·문화적 가치를 존중하는 친환경적 녹색도시 경관조성을 앞당기고 아름답고 살기 좋은 경북만의 특색 있는 미래도시가 조성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_ 경상북도청

강진솔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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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j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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