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한민국건축문화제, 대전에서 개최
“건축, 과학을 말하다”주제로 19~23일까지‘2012 대한민국건축문화제’가 오는 10월 19일(금)부터 23일(화)까지 대전(엑스포 시민광장 무빙쉘터)에서 개최된다.
매년 그 해에 던져진 사회적 의제를 건축적 시각으로 주제화하는 본 행사는 올해 “건축, 과학을 말하다”를 주제로 전시, 세미나, 시민 체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가 전시기간 내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대전이 과학 도시로 발전 할 수 있었던 발판을 마련해 준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 내 무빙쉘터를 행사장소로 선정, 건축의 과거 및 현재와 미래를 1,600평 대규모 공간에서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무빙쉘터)은 대전시민이 주말에 가장 많이 찾는 공간 중 하나이며 대전문화예술의전당과 대전시립미술관, 이응노 미술관, 한밭수목원과 인접한 대전시민을 위한 장소로 전국 최초의 움직이는 광장 건축물이다.
본 행사는 2012 대한민국건축문화제와 기존 대전 건축가협회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제23회 대전광역시건축대전, (사)도시건축연구원의 DAF 2012 제4회 대전건축문화제 3개의 행사가 함께 개최됨에 따라 규모, 프로그램 등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행사는 크게 건축과 과학, 문화, 생활, 예술로 나눠 진행된다.
▲건축과 과학에는 올해의 건축가 100인 국제전, 대한민국건축대전 일반공모전, 올해의 건축 Best7, 특별전, 제23 대전광역시건축대전 RED2 공모전이, ▲문화에는 근대건축 Archive,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젊은 건축가전, 어린이건축학교, 건축과 과학 세미나가, ▲생활에는 기업홍보관, 소가구만들기, 모빌만들기, 건축모형만들기가, ▲예술에는 개막식, 폐막식, 시상식, CALA Concert, 건축영화제가 각각일정과 영역에 맞게 준비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의 건축가 100인 국제전(구 초대작가전)’은 올해부터 UIA(국제건축가연맹)의 국제전시 인증을 획득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전시회로 거듭났다.
이 외에도 미래 우리나라 건축을 이끌어갈 유능한 건축인재 양성을 위해 중∙고등학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미래 건축문화 인재양성’프로그램, ‘과학과 전시의 재구성’, ‘건축과 과학 특별전’ 등을 마련하였다.
건축체험 학습을 통하여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어린이들에게 건축의 기본원리를 이해시키며 창의력 개발 및 공간지각력 향상을 도모하는 어린이건축학교도 진행해 가족단위 관람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미래의 건축공학 경진대회도 개최해 고교생이 경진대회 참가를 통해 주어진 재료의 특성을 이해하고, 효율적인 구조적 형태를 도출하여 창의적인 공간을 구성하는 아이디어를 교류할 계획이다.
-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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