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환경조경대전 주제는 ‘기후변화’
‘기후변화와 조경의 역할’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6-03-30
‘제13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의 주제가 나왔다.
이번 공모의 주제는 ‘기후변화와 조경의 역할(Landscape Architecture in Climate Change)’로, 기후변화에 대한 조경의 역할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자는 취지다.
경관은 기후에 따라 변하며 민감하기까지 하다. 유엔의 지구온난화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0년동안 북반구의 평균기온 상승률은 이전 천 년 중 최고라 한다. 다은 세기동안 섭씨 약 4도의 온도가 올라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기후변화의 주원인은 온실가스라고 알려져 있고, 특히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영향이 가장 크다. 2007년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1970년과 2004년 사이에 온실가스가 무려 70% 상승했다.
이러한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부정적 영향은 심각한 수준이다. 해수면 상승, 가뭄, 홍수, 해일 등 이상기후, 녹지의 사막화와 이에 따른 부작용, 심화되는 도시열섬현상, 농업경관의 파괴에 따른 식량문제, 화석에너지자원의 고갈 등 널리 알려진 현상 외에도 셀 수 없이 많은 부작용이 있다. 이미 많은 나라에서 이에 따른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이러한 국면에서 조경가의 역할을 무엇이며, 조경이 기후변화의 원인을 치료하고 영향에 대처하는데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 글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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