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특성화 지원사업학과 선정 및 설명회개최
서울여자대학교 원예조경학과는 2009년 특성화 지원대상 사업단에 선정되어 앞으로 3년간 학교의 지원을 받아 특성화 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지난 4월 9일 오전 11시 30분에 고명우기념관에서 특성화 사업에 대한 소개와 목표,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가 있었다.
특성화 사업은 정규교과과목 이외에 별도의 교육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고난도의 지식을 전달하고 경쟁력을 키워 취업률을 높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교육과정에는 정규과목에 개설되지 않은 수업뿐만 아니라 정규과정에서 하지 못하는 실습위주의 교육도 포함되어 있다. 공통적으로 매달 1~2회 외부에서 현재 근무하고 있는 전문가, 연구원 등의 강연회와 세미나가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조경기사와 자연생태복원기사 등의 자격증 시험을 위한 특강반이 개설되어 정규수업 과목으로 충당하지 못하는 기사시험 과목을 배우고 기사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조경관련 분야의 프로그램으로는 현재 진행중인 ‘정원설계 및 시공’과 복원과 시공에 중심을 둔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 ‘숲해설가 양성 프로그램’ 등도 계획중에 있다. 지난 3월 21일에 시작된 ‘정원설계 및 시공’ 프로그램은 총 12주로 구성되며 설계안을 작성하고 직접 시공까지 이루어지는 수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브제 프랜의 문현주 소장이 맡아 1,2주차에는 강의 및 설계안 작성, 견적서 작성 등이, 3주차에는 원예종묘 및 지피식물원의 답사가 이루어 졌다. 그리고 4주차부터 교내의 실습농장의 부지에서 시공작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교내 학생 공모전 개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 중 이다.
특성화 사업 지원학과의 선정으로 학과의 발전과 더불어 학생들에게는 정규과목 이외의 다양한 수업을 듣고 실습을 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에 서울여자대학교 원예조경학과는 더욱 경쟁력을 가지고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 최지영 25기 통신원(서울여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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