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시설물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발표
2011년부터 시설물 단계적 교체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 야영장 내 휴게시설에 대한 '제1회 국립공원 시설물디자인 공모전'의 대상작으로 ‘Cooking & Washing’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전병헌, 전미숙 씨의 공동 작품인 ‘Cooking & Washing’은 국립공원 야영장의 취사장을 조리공간과 세척공간의 동선을 분리하고 빗물을 재활용 하도록 디자인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 국립공원 시설물디자인 공모전 대상 _ Cooking & Washing
이번 공모전은 ‘국립공원과 어울리는 아름답고, 편리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주제로 지난 9월 말부터 한 달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역・학력에 상관없이 공모된 가운데 출품작 200여 점 중 22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은 △나무그늘 아래서(유평열, 박훈) △경관프레임의 확장(최순용), 우수상은 △S-Bench(박대성) △모이고, 쉬고, 준비하고-Refresh Pergola(정윤규, 조하진) △CLOUD SHELTER(신호섭, 신경미) △숲속으로(이기승, 이호준) 등이다.
공단 김홍하 환경디자인팀장은 “이번 수상작품 디자인을 모델로 해서 전국 47개 야영장 취사장과 공원 내 벤치, 파고라 등을 단계적으로 개선하여, 요즘 각광받고 있는 오토캠핑같은 야외휴양 문화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 손미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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