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금) 코엑스 Hall A에서 ‘제2회 도시농업∙식물공장 기술전 2012’과 함께 ‘도시농업∙식물공장사업 실태와 수익성분석 및 성공모델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산업교육연구소에서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도시농업 추진현황 및 발전방안으로부터 도시텃밭∙도시화단∙옥상정원 등의 활성화방안 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송정섭 팀장은 “도시농업은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경제적, 교육적, 환경적, 사회복지적으로 역할이 확대되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의 가치 또한 높아져 국내∙외 모두 도시농업이 활성화되어 옥상∙벽면 등을 농업적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옥상 농원, 팜스쿨,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등을 추진하고 시민, 산업, 국가의 역할을 분담하여 도시농업 분야를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덧붙여 “농촌진흥정에서는 실내식물 관리정보용 스마트폰 앱 개발, 인공지반 및 수변공간의 녹화기술 개발, 실내외 텃밭 친환경 재배기술, 원예활동 매뉴얼을 개발 중”이라며 관련 연구내용을 설명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송정섭 팀장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정명일 농학박사

정명일 박사(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는 “지구온난화와 도시화로 환경이 오염되면서 생활공감형 녹색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특히 실내정원은 오염된 환경을 정화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기능에 맞게 적절히 배치한다면 공기정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실내정원의 기능과 활용을 강조했다.

또한 “도시 텃밭 또한 환경적으로 도움이 되고 경제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으며, 사회적으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도시 텃밭은 주로 옥상에 많이 조성하고 있는 옥상 텃밭은 날씨, 안전성, 관수시설, 재배식물 등을 잘 고려해서 조성해야 하며 관리가 중요하다.”고 전하며, 옥상 텃밭의 구조, 재배식물 선택법, 관리방법 등을 설명했다.

이외에 ▲(주)뜰과숲 권춘희 대표이사의 ‘도시농업 형태별 활성화방안 및 성공모델’, ▲ (주)인성테크 김인수 대표의 ‘식물공장사업과 성공모델 및 관련업종의 사업화방안’, ▲ (주)엔비엠 권태호 대표의 ‘식물공장에 적합한 재배품종 선정 및 재배사례와 시장성분석’, ▲ (주)파루스 김봉수 연구소장의 ‘레스토랑∙마트∙백화점 등 중소규모 식물공장 설치 및 운영사례와 수익성 분석’, ▲리프레시함양(주) 이문의 상임고문의 ‘토양을 이용한 대형(돔형)규모 식물공장의 설치 및 운영사례와 수익성 분석’, ▲롯데마트 이승용 과장의 ‘식물공장 재배품종의 유통 및 마켓팅전략‘ 등의 강의가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