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이산화탄소 먹는 인공나무 심는다

‘TREEPOD’ 도시조명, 그늘막 기능까지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1-03-16

 



최근 미국 보스턴에서는 나무형태를 차용한 인공구조물 'INIATIVE TREEPODS' 가 탄소감소 프로그램에 도움을 주고 있다.

 

Klaus Lackner 박사(Lenfest Center at Columbia University) Humidity swing 기술에 영감을 받은 Influx_Studio ShiftBoston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Humidity swing은 공기로부터 이산화탄소를 효과적으로 가둠으로써 탄소 사이클을 차단하는 대신 이를 가치있는 산물로 만드는 기술이다.

 

우산의 모습을 닮은 Dragon Blood Tree(용피나무)의 형태를 모방한 TREEPOD는 그늘을 제공할 뿐만아니라 태양광 발전타워로서 도시조명 역할의 기능도 수행한다.

 

공기와 이산화탄소는 가지형태로 분산된 구조물에 접촉하게 된다. 이것은 마치 인간 폐의 폐포처럼 작용을 하게 된다. , Humidity swing 기술에 기반한 수지반응을 통해 접촉된 공기 중 이산화탄소만을 시설에 모을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TREEPOD는 실제 나무를 대신하기 위해 설계된 것은 아니다. 다만 작은 인프라들의 네트워크로서 이산화탄소의 흡수에 도움을 주기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설계자들이 TREEPOD에서 강조하는 것은 그것의 사회적 역할이다. 즉 사람들은 이 소규모 인프라를 통하여 비탄소화 과정을 배우고 즐길 수 있다는 점에 포커스를 두었고, 이는 곧 녹색의제 속에 사람들을 끌어들이게 하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하였다.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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