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경관전문가 12일 한자리에
2013 아시아문화경관학회 국제심포지엄, 서울대에서
'아시아문화경관학회(Asian Cultural Landscape Association, ACLA, 회장 김성균) 국제심포지엄'이 오는 2013년 10월 12일부터 10월 14일까지 서울대학교 내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2013 ACLA 국제심포지엄은 ‘아시아문화경관의 의미와 미’ 라는 주제로 아시아문화경관을 연구하는 다양한 국제전문가들의 발표, 토론, 현장답사 등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심포지엄 첫날, 김성균
회장(서울대 교수)의 개회사에 이어, 홍광표 회장(한국전통조경학회)의 축사로 문을 연다. 기조연설는 호주국립대의 Ken Taylor AM 교수가 ‘문화경관에 대한 아시아의 비전’을 주제로 발표를 갖는다. 주제발표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총 2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행사 마지막 날에는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등을 방문하게 된다.
아시아문화경관학회는 2012년 말레이시아에서 공식 창립되었으며, 현재 세계 40여개국에서 500여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다. 회원들은 조경을 비롯해, 지리, 건축, 도시 및 지역계획, 인류학, 고고학, 토목, 임학, 예술, 문학 등 아시아 문화경관을 연구하는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로 구성돼 연구를 수행한다.
김성균 회장은 “아시아문화경관학회는 앞으로 아시아 지역의 조경학 발전을 도모하고 특히 아시아문화경관에 관한 학문과 기술을 발전시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조경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글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
다른기사 보기
ch_1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