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출범 이후 최초로 신입사원을 최대규모인 297명 채용해, 지난 30일 서울 분당 본사 대강당에서 '제1기 신입사원 입사식'을 개최하였다.

‘새로운 시작, 도약하는 LH’를 테마로 신입사원 및 가족과 공사 임직원 등 천여 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그간 경영정상화를 위해 매진해 온 LH의 노력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신입사원과 함께 LH의 힘찬 도약을 기원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한편, 이번 LH의 제1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는 총 9,366명이 응시해 약 3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능력있는 인재채용을 위해 제한없이 응시자격을 부여하고 국가유공자, 지역인재 및 여성 등에 대한 채용목표제를 시행했다.

또한 LH는 이번 일반공채 외에도 지난 3월에 실버사원 2000명을 채용하였고, 고졸사원 200명과 청년인턴 500명을 추가채용 할 예정으로 청년에서 노년세대까지 전 세대에 걸쳐 총 3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고졸사원 200명의 지역별 채용을 통해 지역의 인재를 키우고 공정한 기회제공을 통해 학력보다 능력을 중시하는 열린 채용문화 확산에 더욱 앞장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지송 사장은 환영사에서 “통합 이후 경영 정상화의 결실이 바로 LH 제1기 신입사원이며 조직화합의 새로운 물결이 돼 LH 미래를 화합과 단결로 이끌어 나가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