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30억들여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4월 중 공사입찰 및 시공업체 선정
라펜트l권지원 수습기자l기사입력2011-04-12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소장 정충용)는 지방도 501호선인 개심도로에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하여 보행자 전용도로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12() 밝혔다.

 

본 사업은 폭 2.0~3.5m의 보행자 전용보도 설치, 소공원 6개소와 휴게시설, 과속차량 이동단속 부스 2개소, 야간 보행사고 예방을 위한 횡단보도 조명시설 설치, 전구간 기존도로 덧씌우기 공사가 시행될 계획이다.

 

이번에 보도를 설치하는 구간은 지난 2007년부터 2009년 사이에 총 102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로 지역주민 9명이 사망한 곳이다.

 

교통유관기관에서 속칭 죽음의 도로라고 불리는 곳으로 노약자,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안전을 위하여 보도설치가 시급한 곳이다.

 

본 사업 추진을 위해 도에서는 지난 2 17일 이원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관계기관,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현재는 옥천군(건설교통과)에서 편입토지와 지장물 보상을 위하여 분할측량과 감정평가를 추진 중으로 늦어도 이달 중에는 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이 사업을 직접 시행하는 도로관리사업소 옥천지소에서는 4월 중 공사입찰과 시공업체를 선정해 공사를 조기에 착공하여 11월말까지는 준공할 계획이다.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매년 전국적 행사로 개최되는 이원묘목축제와 지용제를 연계한 경제활성화는 물론 지역주민의 보행편익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토지보상과 안전사고 예방에 뜻있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권지원 수습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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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키워드l옥천군, 보행자, 전용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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