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신라로 가는 타임파크’ 4월 1일 공개

새 단장한 경주문화엑스포공원, 역사, 문화, 교육, 재미 한번에
라펜트l서신혜 기자l기사입력2012-03-24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조감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보문단지에 있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을 4 1()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장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은 숲길, 공연, 전시, 입체영화, 체험 등 한자리에서 다섯 가지 매력요인이 공존하는 곳으로신라를 만날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숲길은 왕이 거닐었을 법한신라 왕경(王京) ’, 경주타워의 실루엣이 한눈에 들어오는 숨은 비경시간의 정원’, 걷기만 해도 심신이 치유(힐링)될 듯한아사달 조각공원으로 조성되어있다.

 

신라 왕경(王京) 숲은신라--문화를 주제로 꾸며진 18만㎡의 숲으로 경주타워를 품고 있으며, 육부촌을 형상화한육부림’, 서라벌의 계림을 재현한왕경림’, 안압지 모형의 연못계림지’, 포석정 모양의 분수대인곡수원등이 테마별로 구분해 놓았다.

 

시간의 정원은 서양의 정형식 정원 구조에 동양의 전통적인 문양들을 꽃과 나무로 수놓은 아름다운 정원. 천마상, 십이지신상, 주령구(주사위 같은 신라시대 놀이기구) 등이 산, 하늘, 연못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아사달 조각공원은 우리의 문화유산을 모티브로 한 20여점의 작품들이 전시돼 있는 자연과 사람과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향긋한 야생화가 만발하고,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억새가 장관을 이룬다
 

또한, ‘신라문화역사관’, ‘대한민국 정예작가 초대전등 많은 문화적 공간이 조성된다. ‘신라문화역사관은 신라시대 유물, 8세기 서라벌 왕경(王京)을 그대로 꾸며놓은 미니어처, 석굴암을 절반크기로 재현한 모형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이다.

 

대한민국 정예작가 초대전은 타이틀로 531일까지 두 달 간 열리는 전시에는 류성하(인물), 공성환(풍경), 장지원(정물), 오성민(현대미술), 기동규(도예) 등 쟁쟁한 작가 13명의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 밖에 새롭게 꾸며진 동양최대 규모의세계화석박물관을 비롯해화석 발굴체험’, ‘전통 문화체험’, ‘신라역사 슬라이드 강의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도 진행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 최양식 부위원장은경주엑스포공원은 차별화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명소가 될 것이며, “역사, 문화, 교육, 재미, 힐링 콘텐츠가 잘 융합되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관광객 유치에 주력해 관광산업과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계림지에 비친 경주타워와 연등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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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laf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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