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폐철로 4.2km 역사·생태공원 탈바꿈

서울시- 철도시설공단 MOU체결
라펜트l박소현 기자l기사입력2012-12-19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광재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성북역부터 구()화랑대역 사이 경춘선 폐선부지 4.2㎞ 구간이 자전거도로, 쉼터, 산책길이 어우러진 주민 이용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17일 시 신청사 대회의실에서 '경춘선 철도유휴지를 효율적으로 활용·관리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철도시설공단은 경춘선 철도유휴지를 활용한 자전거도로 등 공원조성 사업에 필요한 부지사용을 협조하기로 했다. 또 시는 공단의 철도건설사업과 철도유휴지 자산개발사업에 따른 인허가 사항에 대해 협력한다.

 

이 사업은 2015년 말일까지로 하며, 기간 내에 준공이 불가능한 경우 두 기관이 협의하여 결정한다.

 

박원순 시장은기존 경춘선 폐선부지의 철도레일 등을 최대한 보존해 역사와 추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환경과 생태를 잘 보존하는 형태로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조성한다라고 말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양 기관이 부서간 협의를 통해 합의하게 된다. 시에서는 공원조성과, 공원녹지정책과, 도시계획과가 이를 담당한다.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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