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가의 재능나눔으로 추진되는 ‘시민조경아카데미’로 향하는 시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6월 26일 신청마감을 앞두고, 많은 시민이 강연 수강을 신청했다.

강의계획 상 ‘미정’으로 남아있던 강연자의 면면도 공개됐다. 강연 첫날인 7월 2일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닐 커크우드 하버드대 교수가 공원과 조경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다.

7월 2일부터 8월 20일까지 6주간 진행되는 시민조경아카데미는 총 12회에 걸쳐, 전문가 강연 20강이 준비되어 있다. 산학관을 아우르는 조경 전문가가 뭉쳐서 시민을 대상으로 조경알리기를 진행한다. 이들은 조경과 경관을 비롯하여, 문화와 예술까지 다루게 된다. 강연과 연계한 ‘푸른수목원 현장답사’프로그램도 예정되어 있다.

행사관계자는 “많은 신청자가 몰리고 있지만, 여석이 일부 남아있는 만큼, 서둘러 신청하면 수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강신청은 와우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서울시청 신청사 대회의실(3층) 및 다목적홀(8층)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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