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도시농업콘서트 ‘나는 도시농부다’ 개최
도시농업공동체 등록단체에 텃밭 퇴비통 이벤트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08-20
도시농업을 하고 있거나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 추천할만한 공연이 있다.
경기농림진흥재단에서는 ‘제4회 도시농업콘서트’를 9월 1일(화) 오후 2시 경기도 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함께여서 더욱 행복한 도시텃밭 공동체’에 대해 서호천 시민생태농장과 자신들의 경험담을 나눈다. ▲‘도시농부! 귀농으로 인생2모작 성공하다’를 주제로 고영문 자연밥상 대표가 도시농부의 경험으로 귀농으로까지 이어졌던 내용에 대해 이야기한다. ▲광수중학교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의 ‘배움과 돌봄이 살아있는 마을 공동체 평화학교’에 대한 이야기도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도시농업에 대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및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도시농업 뮤지컬 ‘나는 도시농부다’를 비롯해 농촌 주부 컨츄리 락 밴드와 가수 자전거 탄 풍경이 출연해 콘서트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콘서트 사전신청은 31일(월) 오후 6시까지 경기농정 누리집(farm.gg.go.kr) 소통-이벤트 카테고리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사전신청하는 사람에게는 콘서트 관람 후 ‘가을씨앗’을 나눠준다.

한편 재단은 콘서트 개최를 기념하여 ‘도시농업공동체 등록’ 이벤트를 실시한다.
도시농업공동체로 등록하는 선착순 10개 단체에 음식물 쓰레기로 퇴비를 만들 수 있는 텃밭 퇴비통을 증정한다. 텃밭 퇴비통은 퇴비 원료 뒤집기, 퇴비화, 반출 등 퇴비생산 전 과정을 무동력(화석연료 미사용)으로 할 수 있는 설비이다.
이벤트 신청 대상은 올해 8월 이후 도시농업공동체로 등록된 기관 또는 단체이며, 도시농업공동체등록증을 첨부하여 재단 전자우편(sorae17@nate.com)로 신청하면 된다.
도시농업공동체 등록은 ‘도시농업육성및지원에관한법률’에 의거, 도시지역 5인 이상의 가구가 모여 텃밭 100㎡ 이상의 경작계획서를 작성한 후 시군 도시농업담당 부서에 제출하면 도시농업공동체로 등록할 수 있다.
재단은 9월 1일 도시농업콘서트장에서 도시농업공동체 등록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이벤트에 증정하는 텃밭 퇴비통을 전시할 예정이다.
도시농업콘서트 ‘나는 도시농부다’는 도시농업 붐과 도시민이 여가와 휴식을 즐기는 공간, 도시텃밭에 대한 관심과 활동증가에 따라 이를 문화적으로 활성화시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문의_도농교류부(031-250-2775)

- 글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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