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의 ‘나무이야기’ 들으러 가자
박상진 교수와 함께하는 궁궐과 왕릉의 나무이야기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08-23
조선의 마지막궁궐, 창덕궁의 나무는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있을까?
생명의숲에서는 ‘박상진 교수와 함께하는 궁궐과 왕릉의 나무이야기’를 9월 12일(토) 오전 10시 창덕궁에서 진행한다.
『궁궐과 우리나무』의 저자 박상진 교수와 함께하는 ‘나무이야기’ 행사는 총 5개로 구성됐다. 우리 문화와 역사에 얽힌 사연을 담고 있는 나무이야기를 통해 궁궐과 왕릉이 600년 역사를 새롭게 만날 수 있다.
그 3번째 이야기인 창덕궁은 가장 한국적인 궁궐로, 조선 왕조의 마지막을 지켜본 궁궐이다. 다른 궁궐보다 훨씬 많은 고목나무가 남아있으며, 700년이 넘는 향나무, 천연기념물 회화나무, 뽕나무, 다래나무 등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나무이야기가 궁금한 사람이라면 선착순 30명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26일(수) 오전 10시부터 생명의숲 누리집(www.forest.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
한편 나무이야기 프로그램은 △고종황제의 궁궐, 덕수궁의 나무(4월 25일)를 시작으로 △조선의 첫 번째 정궁, 경복궁의 나무(6월 20일)가 진행됐으며, △여인의 궁궐, 창경궁의 나무(10월 17일), △연산군의 아버지, 성종의 능, 선릉(11월 7일)으로 이어진다.

- 글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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