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벤치, Soft Roker
전자기기 충전과 조명이 있는 신개념 벤치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4-09-02
여기 새로운 개념의 벤치가 나왔다. 나뭇잎 모양의 이 벤치는 쉴라 케네디 MIT 교수와 비올리치 아키텍츠 학생들이 개발한 ‘Soft Roker’라는 이름의 벤치다. Soft Roker는 MIT 150주년 예술+과학+기술 기념축제(FAST, Festival of Art+Science+Technology)를 맞이해 탄생한 결과물이다.
흔들 목마에서 착안한 Soft Roker는 그늘이 없는 곳에서 그늘이 되어주며, 앉는 것은 물론 눕기도 할 수 있다.
벤치는 휴식뿐만이 아니라 휴대전화 충전도 할 수 있다. 벤치 겉에는 집광판이 설치되어 태양열을 보아 전기로 순환한다. 에너지는 12AH 배터리에 저장되며, 벤치 안에 설치된 3개의 USB 연결 장치를 통해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는 것이다. 모인 전기는 휴대전화를 4번 충전할 수 있는 용량이다.
벤치는 전면 핸들을 이용해 자유로운 회전이 가능해 태양의 위치에 맞게 벤치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이렇게 35W 태양광 추적시스템은 태양에너지를 수집하고, 사용자는 완벽한 그늘을 만드는 것이다.
이 똑똑한 벤치는 낮 시간에 모아진 전기를 이용해 밤에 루프형태의 조명을 밝히기도 한다. 사용자들은 밤 시간 동안에도 조명과 함께 USB 허브에 스피커를 연결해 음악을 들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내용출처_Arts at MIT(arts.mit.edu)
- 글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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