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녹색자금사업 공모’ 中 6개 사업 선정
35억 확보, 나눔숲‧무장애나눔길‧무장애 도시숲‧치유의 숲 등 4개 분야
나눔숲돌봄사업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경상북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서 35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녹색자금 공모사업은 복권기금으로 나눔숲, 나눔길, 도시숲 조성 등 탄소중립 실현과 산림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 자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배분된 복권 수익금으로 조성되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환경을 보호하고 산림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산림청장이 운용·관리한다.
경북도에 따르면, 엄격한 심사를 거친 이번 공모사업에서 경상북도는 4개 분야 6개 사업이 선정돼 올해 대비 70% 증액된 실적으로 부족한 지방재원에 단비가 됐다.
분야별 선정 사업으로는 ▲나눔숲 사업에 포항시 엘림실버빌, 경주시 대자원, 의성군 장애인보호작업장 ▲무장애나눔길 사업에 경주엑스포공원 ▲무장애 도시숲 사업에 포항시 연일유강철길숲 ▲치유의 숲 사업에 구미시 선산휴양타운 예정지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경북도는 최근 5년간(2017~2021년)간 조림 사업으로 9,963ha, 1,840만본을 식재했으며, 올해도 2173ha, 430만본을 식재하고 있다.
- 글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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