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환경조경디자인학과, 2020 온라인 졸업작품전시회 개최
학과 홈페이지 개편···포트폴리오 메뉴 추가해 작업물 아카이빙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0-12-06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는 2020 졸업작품 온라인 작품전시 홈페이지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는 2020 졸업작품 온라인 작품전시회(exhibition.khu.ac.kr)를 4일 개최했다.
이번 42번째 졸업작품전시회는 37명의 학생이 20개의 팀을 이뤄 지난 4년간의 열정과 노력의 결실을 선보였다. 모든 작품은 우리 시대의 다양한 문제와 고민을 다루려고 노력하였으며, 18개의 설계형 작품과 2개의 연구프로젝트로 구성돼 있다.
설계형 작품은 정원설계, 유니버설디자인이 적용된 도시공간, 도시재생, 기후와 상황에 가변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설물 디자인, 도시농업, 쇠퇴한 지역의 활성화, IoT 기술 등 스마트테크놀러지를 접목한 공원의 활용방안 등 사회가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의미 있는 해법을 제시한 디자인 결과물이다. 두 개의 연구프로젝트에서는 특성화고등학교 조경 교육에 대한 진단과 개선방안, 그리고 영화의 서사 과정에서 나타난 공원경관의 의미를 분석한 융합형 연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온라인 졸업작품전시는 팀별/작품별로 볼 수 있도록 구성해 작품만 부각 되던 것에서 벗어나 사람이 드러나도록 한 것도 포인트이다.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작품은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 홈페이지
아울러 더 나은 정보 제공을 위해 학과 홈페이지(la.khu.ac.kr)도 개편했다. 새롭게 개편된 홈페이지는 경희대학교를 나타내는 고유의 색을 잃지 않으면서 보다 깔끔하고 가독성 높은 디자인으로 학과 홈페이지를 찾는 이들을 맞는다.
학과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학과소개와 커리큘럼만으로 구성된 여타 대학 홈페이지 유형과 차별화시키고자 했다. 특히 학과에서 ‘포트폴리오’ 게시판이 추가되면서 학과에서 수행하고 있는 ‘졸업작품’과 ‘과제활동’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작업물 아카이빙과 동시에 학과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보다 직관적으로 학과에 대해 소개하는 효과가 있다.
메뉴는 크게 ▲환경조경디자인 ▲교육과정 ▲교수진 ▲포트폴리오 ▲커뮤니티로 구성했으며 학과의 정보 제공과 더불어 기록하고, 소통을 영유하는 다양한 장치들을 심어놓았다.
한편 홈페이지 제작은 라펜트에서 수행했다. 라펜트는 업체나 기관 특성에 적합한 유형의 홈페이지가 될 수 있도록 컨설팅까지 진행하고 있다.
- 글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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