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작]제3회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공모전
성균관대 팀‘이심전심 개봉3동 이야기’서울시는 지난 4일(화) 제3회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공모전’의 당선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주민참여와 지역공동체 형성강화를 위한 실현방안을 모색하는 사업으로 지역특성과 주민요구를 반영한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주거환경의 보전, 정비, 개량 아이디어 발굴에 중점을 두고 개최되었다.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학생공모전은 지난 2월 23일부터 실시하여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접수를 받아 총 70개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시는 이 중 20개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라펜트(Lafent)는 5일(목)부터 6일(금)까지 2회에 걸쳐, 대상작 성균관대학교 정지혜 학생 외 4명의 ‘이심전심 개봉3동 이야기’, 금상작 서울대학교 한재성 학생 외 3명의 ‘들숨날숨 성대골 마을이야기’와 중앙대학교 권누리 학생 외 4명의 ‘별을 품은 밤골마을 소생작전’을 각각 소개한다.
이심전심 개봉3동 이야기_ 성균관대학교 정지혜 학생 외 4명
‘이심전심 개봉3동 이야기’는 정비되지 않은 방재 시설과 좁은 도로, 어두운 골목 등으로 화재, 침수, 범죄에서 안전하지 않은 개봉3동을 ‘이웃을 중심으로 안전하고 안심하는 마을만들기’를 위해 계획되었다.
이 작품은 단순한 아이디어가 아닌 꾸준한 모임과 워크샵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전문가, 행정 등과 협의해‘주민중심’의 마을만들기를 자세하게 제시하고 있다.
구체적인 계획으로는 ▲즐거운 통학로 만들기, ▲안전한 소통길 만들기, ▲이심전심센터 만들기, ▲안전한 우리집 만들기, ▲안심이야기 마당만들기 등이 있으며, 특히 ‘이심전심 센터 만들기’는 개봉3동내 오랫동안 방치된 집을 매입하여 주민들의 사랑방과 쉼터 등 새로운 공동체 공간으로 활용하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손꼽히고 있다.
- 글 _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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