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린공원’ 가장 많이 찾는 여가공간 2위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여가활동조사 결과 발표문화체육관광부가 만 15세 이상 성인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가장 많이 이용한 여가공간’을 조사한 결과 근린공원(26.7%)이 식당(33.7%)다음으로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3순위는 집주변 공터였다.
이용을 희망하는 여가공간 역시 근린공원(16.2%)은 산(19.3%)에 이어 2순위를 기록해 국민 중 상당 수가 근린공원을 통해 여가를 즐겼고, 앞으로도 이용을 희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여가활동의 수요 및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12년 ‘국민여가활동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하였다.
‘국민여가활동조사’는 2년 주기로 시행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전국 16개 시도, 만 15세 이상 성인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1:1 방문면접조사를 통해 실시되었다.
이 밖에 조사결과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여가활동으로 TV시청이 1순위로 나타났지만, 40-50대는 등산, 60-70대는 산책이 TV시청 다음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또한 휴가 중 연휴활동은 1순위가 온천/해수욕(32.1%)였으고, 2순위가 자연명승과 풍경관람으로(26.7%)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참여한 여가활동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휴식활동이 59.3%로 ‘10년 36.2%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취미·오락활동(20.9%), 스포츠 참여활동(8.6%)의 순서로 나타났으며, 스포츠 참여활동은 2010년과 비교해 소폭 증가하였으나, 그 밖의 취미·오락 활동(25.4%→20.9%) 등 대부분의 적극적인 여가활동의 참여율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글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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