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가는 보도블록이 필요하다”

2014 서울 보도블록ㆍ물순환 EXPO 개막
라펜트l전지은 수습기자l기사입력2014-04-01



지난 1일, 다양한 보도블록 및 물순환 신개발품을 소개하는 ‘2014 서울 보도블록ㆍ물순환 EXPO’가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이노블록 등 27개의 보도블록 업체와 ㈜한설그린 등 21개의 물순환 업체가 참여해 시민에게 신제품을 소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50여개의 제품들을 돌아보며 100년 이후의 서울시에 대해 이야기했다. 로마의 보도처럼 우리나라도 100년 이후까지도 유지가 되며 멋있는 보도블록을 가져야 한다는 것. 특히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투수성이 좋은 보도블록과 가로수의 성장에 따라 교체가 편리한 보도블록에 높은관심을 보였다.

 

물순환 제품 또한, 빗물의 저장법과 저장된 용수로 식물을 키우는 공법에 대해 아이디어 상품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서울시는 1995년부터 물순환에 대한 관심을 가졌으며 올해 처음 열리는 물순환 엑스포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부대행사로는 △보도블록․물순환 신개발품 전시회 △국제 블록포장 포럼 △물순환도시 학술 심포지엄 △보도블록 트릭아트 △보행안전도우미 콘테스트 △빗물 다도회 △맛있는 빗물 알아맞히기 등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했다.

 

한 관람객은 “블록이 물을 빠르게 흡수하는 것이 신기하다”며 “이런 보도블록이 깔린다면 장마철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업체 관계자는 “보도블록과 물순환이 함께 개최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4 서울 보도블록ㆍ물순환 EXPO’는 3일(목)까지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며, 2일(수) 오후 2시에는 신청사 다목적홀(8층)에서 ‘국제 블록포장 포럼’이 열린다.

 

 







글·사진 _ 전지은 수습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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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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