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계절 아름다운 캠퍼스, 상명대 천안캠퍼스

학생과 교수, 지역주민까지 즐겨찾는 조경공간
라펜트l김소연 통신원l기사입력2013-03-22


 

충남 천안시 안서동에 위치한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는 조경이 아름답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학생과 교수는 물론, 지역주민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어주는 상명대 천안캠퍼스의 4계절 매력 속으로 떠나보자.

 

봄은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새 학기를 맞는 학생들의 기대도 부풀어 있다. 학교의 시작점인 정문의 노란 개나리가 가장 먼저 봄을 알린다. 상명대는 정문부터 강의실 입구까지 수많은 벚꽃이 펼쳐져 있다. 봄의 벚꽃은 마치 팝콘처럼 하얀 눈을 내려준다. 커플들과 친구들은 사진으로 기억을 남긴다. 계단 옆 산벽 사이사이에 핀 진달래와 철쭉의 화려한 색채는 공간을 더욱 따뜻하게 만든다. 교정에서 흘러나오는 교내방송은 캠퍼스 생활에 여유를 가져다 준다.

 

여름에는 강의실로 향하는 길 옆으로, 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바위 사이로 시원하게 흐른다. 분수대는 뜨거운 여름을 상쾌하게 만들어 준다. 또한, 천안시민이 즐겨 찾는 곳도 있는데, 바로 상명대 식물관이다. 유치원 선생님은 아이들과 견학을 오고, 가족단위로 삼삼오오 찾는 방문객도 있다.

 

가을이면 캠퍼스 단풍나무 밑을 거닐며, 낙엽 밟는 바스락 소리를 즐긴다.

 

하얀 눈이 내리는 겨울이 오면 학교는 온통 하얗다. 기숙사 뒤에는 산이 있어 눈으로 덮인 모습을 보면 마치 추운 겨울 산장에 와있는 기분이 든다.

 

글·사진 _ 김소연 통신원  ·  상명대
다른기사 보기
0120zlath@hanmail.net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