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지방정부, 서울시-ICLEI 협력강화

2015 이클레이 세계총회, 서울에서 개최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4-03-02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 지방정부, 이클레이(ICLEI) 한국사무소(소장 박연희)는 2월28일(금) 13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 서울시 신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문종화 안산시 환경교통국장, 유재복 원주시 환경녹지국장 등 회원 지방정부 대표 43명과 이클레이 동아시아사무국 참석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클레이 한국 회원 지방정부(서울특별시 등 총 46개) 2014 연례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내 이클레이 회원 지방정부의 지속가능발전 정책 책임관과 이클레이 업무 담당들이 자리한 가운데,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의 지난해 활동 내용을 보고하고, 2014년 이클레이 한국 네트워크의 활동 방향 및 내용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정기회의는 특별 연사로 초청된 지노 반 베긴(Gino Van Begin) 이클레이 세계 사무총장의 ‘지속가능발전 국제동향과 한국 지방정부의 향후 방향’을 주제로 한 강연으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한국사무소의 보고와 토론, 서울특별시(원전하나줄이기 시책), 부산광역시(환경산업 육성시책), 제주특별자치도(세계환경수도 조성계획) 등 회원 지방정부의 2014년 주요 환경시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나눔의 시간이 진행돼, ‘지역적 실천사업의 축적을 통한 지구 지속가능발전 도모’를 위한 이클레이 국내 회원 지방정부들의 노력과 실천 내용을 공유하고 증진하며 상호 격려하는 자리가 되었다.
 
한편, 베긴 사무총장과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박연희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이클레이 세계총회(2015년 4월8일~12일 예정)’ 개최를 위한 이클레이와 서울특별시 간 양해각서 체결식이 정기회의 도중 거행되었다.

 

지노 반 베긴(Gino van Begin) 사무총장은 ‘성공적인 총회 개최를 위해 양측이 앞으로 긴밀히 협력하여, 이클레이 회원 도시 뿐만 아니라 많은 도시들이 참여하여 실질적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클레이 세계총회는 3년마다 개최되는 이클레이 세계 회원 총회로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이클레이 세계 회원 간 교류 및 지구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 지방정부의 미래 정책 방향을 협의하는 자리이며, 이번 체결식은 작년 연말 서울특별시의 차기 총회 유치가 확정된 데 따른 것이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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