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원수목원협회 ‘세밀화로 만나는 봄꽃전’
서울대공원 2013 봄맞이 ‘봄 꽃 페스티벌’개최
(사)식물원수목원협회 ‘꽃그림아띠’의‘세밀화로 만나는 봄꽃전’이 5월 5일(일)까지 서울대공원 식물원 로비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꽃그림아띠’는 (사)식물원수목원협회 산하 세밀화위원회가 만든 꽃그림을 그리는 단체로 친구의 우리옛말인 ‘아띠’를 써, ‘꽃을 그리는 친구들’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2007년 ‘꽃그림아띠’의 창립 후 2009년 ‘보테닉아트전’을 시작으로 올해 5번째 전시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전은 서울대공원에서 개최하는 2013 봄맞이 ‘봄 꽃 페스티벌’의 한 테마로, △가든 연주회’&‘빛과 물과의 만남, △나비요정 화단 & 봄 야생화와 서양란 품종전시, △피터팬의 팅커벨 요정으로 꾸민 스토리가든 등과 함께 개최된다.
‘세밀화로 만나는 봄꽃전’은 액자정원과 동양란, 아이디어 작품, 세밀화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액자정원은 네오클래식 액자 디자인을 조성 후 화려한 꽃으로 연출한 대형작품이 공개되며, 동양란 전시관에는 60여종의 동양란 전통정원과 최신 아이디어 웰빙(well-being)작품, 꽃 누르미작품, 봄을 상징하는 나비, 꽃들을 정밀하게 그린 세밀화작품 등 400여점이 특별 전시되어 있다.
‘가든 연주회’&‘빛과 물과의 만남’은 온실 입구화단에는 봄을 알리는 ‘소리의 정원’과 대형 오음표의 꽃 아치가 설치되고 선인장관에는 물방울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빛의 만남이란 주제로 경관을 연출하며 꽃과의 조화를 통해 관람객의 볼거리와 신선한 포토존을 제공한다.
‘나비요정 화단’ & ‘봄 야생화와 서양란 품종전시’는 나비요정 캐릭터 화단과 나비모형으로 꾸민 정원을 연출했으며, 덩굴과 꽃으로 꾸민 대형아치 3개소와 봄을 알리는 각가지 야생화와 희귀한 꽃을 피우는 서양란 품종이 전시되어 있다.
‘피터팬의 팅커벨 요정으로 꾸민 스토리가든’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피터팬의 날개달린 팅커벨 등을 테마로 동화속의 화려한 형상과 꽃 문화를 보여주는 동화 속 스토리를 회화적으로 연출하여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게 화려한 꽃으로 예쁘게 꾸며진 대형 포토공간이다.
- 글 _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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