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국립공원 탐방객 급증, 공원시설 확충

오토캠핑장 등 102개 공원시설 추진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3-07-10

무등산 국립공원이 오토캠핑장 등 102개 공원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무등산 보전관리를 위해 자연자원 조사와 공원시설의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1년동안 자연환경과 인문환경 등 23개 분야 25개 팀, 75명이 무등산국립공원 전역에 대한 자연자원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주차장과 야영장, 오토캠핑장 등 102개의 공원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사전절차로공원시설이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평가 연구 용역을 비롯해, 무등산 정상 주변에 산재한 방송통신시설을 통합하기 위한 기본계획 용역, ‘원효사 집단시설지구 이주대책 연구 용역등 무등산 탐방시설 확충과 자연환경 복원사업을 위한 용역을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집중되는 탐방객의 분산을 위해 16개소의 주차장을 공원계획에 반영하고 있으나, 국립공원 지정 이후 탐방객의 급증으로 주차문제가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증심사 지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하여 8,000여㎡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확보하였다.

 

더불어 이용빈도가 높아 훼손이 심한 증심사 입구부터 장불재 구간, 원효사부터 서석대 구간 등 탐방로 정비와 당산나무와 중머리재의 공중화장실과 안내표지판 정비 등 공원시설 보수에 16 7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였다.

 

또한 국립공원 지정 시 타 공원에 비해 월등히 높은 사유지 비율을 5년간 75%에서 55%로 낮추는 목표달성을 위해, 지난 5 28일부터 사유지 매입 공고하여 현재까지 28, 1백만㎡가 접수되어 7월부터 보상절차에 들어가 현장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탐방시설 설치, 생태복원 등 탐방객 편의 제고와 국립공원으로서 면모를 일신하기 위해 2017년까지 5년간 972억 원의 국가예산을 투입하여 무등산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보전관리를 시행하기 위하여 자연자원 조사와 공원시설의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시 관계자는앞으로 무등산 비전을『건강과 치유의 생명공원』 조성에 두고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대한민국에서 으뜸가는 웰빙공원으로 만들어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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