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총 15억 규모 '동네숲·공동체정원' 사업 참가자 모집

동네숲가꾸기는 2월15일(금)까지, 공동체 정원조성 주민제안사업은 2월24일(일)까지
라펜트l정남수 기자l기사입력2019-01-29
서울시가 오는 1월 28일(월)에 총 1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여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나무심기사업인 '동네숲(골목길) 가꾸기사업', '공동체정원조성 주민제안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네숲(골목길) 가꾸기사업'은 2012년 때부터 골목길이 소통과 문화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이 공동체를 이루어 시행한 사업이며, 비영리법인·단체를 대상으로 사업비를 지원하며, 공모는 오는 2월 15일(금)까지다. 

신청 자격으로는 사업지원금 5천만 원 이하의 경우 해당지역 거주 주민대표(통·반장 등) 또는 주민 3명 이상을 포함하여 참여가능하고 5천만 원 이상의 경우 주민대표(통·반장 등) 또는 주민 3명 이상 포함, 관련분야 전문가 1인 이상 참여 등 2가지 조건을 충족하여야 신청가능하다.

더불어 오는 2월 24일(일)까지 주민들이 자주 접하는 아파트, 상가, 학교 등 서울시내 전역 생활 속 꽃·나무 심기 공동체를 지원하는 '공동체 정원조성 주민제안사업'이 시행된다.

'공동체정원조성 주민제안사업'은 2014년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주민제안을 통해 10인 이상의 공동체에 녹화재료 또는 보조금을 지원해주며, 시민들이 스스로 일상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사업이다. 

10인 이상의 공동체(주민, 조직)는 서울시민 뿐 아니라 학교, 생활권이 서울인 사람(학교, 직장)도 신청 가능하다. 

지원은 총 2개 분야로, ▲꽃, 나무, 비료 등 녹화재료 지원은 총 400개소에 최대 200만원 이내 지원되고 보조금 지원은 총 45개소에 재료비, 사업진행비 등 개소당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2천만원이 지원된다.

시는 올해부터는 도시재생 협력사업인 한뼘녹화 추진을 위해 동네숲(골목길) 가꾸기사업과 공동체정원 조성 주민제안사업을 연계 추진함으로써 부서 간 협업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지역을 쾌적하게 하고, 주민의 만족도 또한 높힌다는 방침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 꽃으로 피다 5년째를 맞이하여 보다 성숙한 모델의 시민주도형 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필요하다면 각 부서간의 벽을 허물어 협업함으로써 녹색갈증이 없는 서울, 꽃과 초록을 일상 접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_서울시 조경과(02-2133-2107)



글·사진 _ 정남수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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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os39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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