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 가족들의 여름피서지로 인기
7월 16일부터 8월 28일까지, 물놀이 및 다양한 체험행사라펜트l조재현l기사입력2016-07-14
어린이용풀장과 주변 휴식 공간 ⓒ순천시
순천시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물놀이 체험을 오는 16일부터 운영한다.
순천시는 문화·체험 힐링명소로의 자리매김을 위하여 다양한 체험행사를 지속해서 운영해 왔는데, 이번 여름을 맞아 순천만 국가정원에 물놀이 및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미니풀장은 실내정원 옆에서 운영되며, 유아용, 어린이용 풀장 2기와 워터샤워가 설치되어 있다. 미꾸라지 잡기, 물풍선 터뜨리기 등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꿈틀정원에는 워터터널, 워터드롭, 티핑버킷 등 물놀이용 시설물이 설치되었으며, 그 외 파고라, 야외 테이블, 그늘막 등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에는 물놀이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활동들이 준비되어 있다.
갯지렁이 갤러리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나무를 만져 보고 자연과 교감하는 수피탁본 체험과 수국이 그려진 엽서를 색칠하는 엽서 채색 체험 등이 있다. 아이들이 꽃과 나무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고, 미적 감각과 상상력을 높일 수 있다.
장독대정원의 초가집에서는 부모에게는 옛 추억거리로,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추억거리가 되는 봉숭아물들이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인기를 끌고 있는 행사는 1년 뒤에 엽서가 배달되는 ‘느림보 우체통’이다. 무료로 엽서를 쓰고 가족들이나 연인과 친구들과 함께 즐거웠던 추억을 공유하고 기억할 수 있다.
더운 여름철,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자연과 화합하는 행사들을 체험해보고 느림보 우체통으로 다함께 추억을 공유해보자.
- 글 _ 조재현 · 순천대학교 조경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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