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0년 옥상공원 지원사업 접수중
서울시 옥상공원화 지원사업 참여희망자는 10월 30일(금)까지 구청 공원녹지과로 신청
서울시(푸른도시국)에서는 2010년도 옥상공원화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하여 참여를 희망하는 건물의 신청을 금년도 10월30일(금)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2008년 12월 31일까지 준공이 완료된 건물로 나무와 꽃을 심을 수 있는 녹화 가능면적이 99㎡ 이상이며 구조적으로 안전한 건물이면 어느 곳이나 건물이 소재하는 구청 공원녹지과로 신청 가능하다.
공사비 최대 70%까지 지원
2010년도 지원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11월 말 건축주에게 통보되며, 서울시에서 전액 비용을 들여 구조안전진단을 실시하게 된다. 구조적으로 안전하다고 판정받은 건물은 내년 3월까지 조경설계를 완료한 후 상반기에 푸른 옥상공원을 조성 완료할 수 있다.
시에서는 설계 및 공사비의 50%까지 지원하는데 초화류 위주로 식재하는 경량형의 경우 9만원/㎡, 수목 식재와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혼합형 및 중량형의 경우 10만8천원/㎡까지 지원한다. 단, 옥상공원화 특화구역인 남산 및 북악산가시권역 내 건축물은 공사비의 70%(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남산․북악산가시권역 해당 여부는 종로구, 중구, 용산구 공원녹지과를 통하여 확인해야 한다.
옥상공원 조성 건축주 대상 만족도 조사결과, 응답자의 96.2% 만족, 98.7% 주변에 추천
서울시는 2002년부터 옥상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하였는데 2008년말까지 218개소 10만4천㎡를 조성하였고, 2009년에도 128개소 5만여㎡를 조성추진 중에 있다.
특히, 문화교실, 마을문고 등 문화복지시설을 건물 내 운영하는 주민센터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주민이 만나 담소를 나누는 휴게장소로 이용되도록 화곡3동 주민센터 등 주민자치센터 25개소에 옥상공원을 조성하였다.
지난 6월에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옥상공원을 조성한 곳의 건축주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하였는데, 그 결과 96.2%가 옥상공원 조성에 만족한다고 답변하였으며, 이용자의 96.9%가 만족한다고 답변하여 옥상공원화 사업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주변에 옥상공원 조성하기를 추천하겠다고 답변한 건축주와 관리자가 98.7%나 되어, 옥상공원화 사업에 대한 시민의 요구와 기대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건축주들의 만족사유로는 건물입주자가 만족해서(65.1%), 냉난방에너지가 절약되어서(15.5%), 기타(10.7%), 건물의 인지도나 재산적 가치가 상승되어서(8.7%) 순으로 나타났다.
푸른도시국에서는 옥상공원을 방문하여 휴식을 취하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는데, 응답자의 96.9%가 옥상공원화에 만족한다고 답변하였다. 그러나 이용시민의 31.7%만이 도시열섬현상 완화, 대기질 개선, 도심생태기능 강화 등을 위하여 서울시에서 옥상공원 조성비를 지원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어, 언론을 통한 옥상공원화 사업에 대한 홍보가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타 문의사항은 건물이 소재하는 구청 공원녹지과 또는 서울시(☎120)로 문의하거나, 푸른서울가꾸기 홈페이지(http://green.seoul.go.kr) 새소식란을 참고하면 된다.
2010년도 옥상공원화 사업 개요
신청기간_2010.10.30(금) 18:00까지
접수처_건물 소재 구청 공원녹지과
신청자격_2008.12.31까지 준공이 완료되었으며, 꽃과 나무를 심을 수 있는 녹화 가능면적이 99㎡ 이상인 건물
지원내용
- 구조안전진단비용 전액 지원
- 설계및 공사비의 50%까지 지원(남산․북악산가시권 70%까지 지원)
※ 지원상한액
┍ 일반지역 : 경량형 9만원/㎡, 혼합형․중량형 108천원/㎡
┕ 남산․북악산가시권 : 경량형 12만6천원/㎡, 혼합형․중량형 15만원/㎡
출처 - 서울시
- 강진솔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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