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리오 유니온랜드, 파라다이스 신제품 발표회

"파라다이스, 세상 어디에도 없는 4D 놀이시설"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1-01-21

국내 1, 아시아 1위 놀이시설업체, 멜리오 유니온랜드가 7년여의 준비 끝에 공개한세계최초의 4D 놀이터-파라다이스'가 마침내 위용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멜리오 유니온랜드는 조경업계 최초로, 63빌딩에서 1350여명 이상의 참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로 신제품 런칭 디너쇼를 개최했다. 이번 신제품 발표회가 특별했던 이유는 두 개의 키워드로 압축해 생각할 수 있다. 바로 신제품 파라다이스와 런칭쇼다.


많은 사람들은국내 1위업체가 자신감있게 선보이는 놀이시설은 무엇이고, 업계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신제품 런칭쇼는 어떠한 모습일까?”에 궁금증을 갖고 행사장을 찾았다.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이 두 가지를 중심으로 이번 행사를 살펴보았다.


▲멜리오 유니온랜드 황선주 회장

 

파라다이스, 세상 어디에도 없는 놀이시설

‘우리의 기준은 단 하나, 혁신적이어야 한다. 단 그것은 자연과 환경을 위한 것이어야 하며, 한국 것이 최고라는 인식을 심어주어야 한다.’ 멜리오 유니온랜드의 제품철학이다.

7
년전 파라다이스를 구상할 당시도 마찬가지. 황선주 회장과 유니온랜드는 이 모든 철학이 녹아있는 신개념 놀이시설 파라다이스의 제품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이후 프로세스 연구, 상품기획, 성형공법, 조소공법 등 하나하나 난제들을 풀어나가며, 결국 친환경 4D 놀이터 파라다이스를 완성시켰다. 여기서 4D란 시각, 촉각, 청각, 후각 그리고 감성까지 생각한 디자인을 뜻한다.

 

파라다이스의 외형은 친환경과 IT에 감성을 입혀 동심을 자극한다. 실제 돌과 나무의 원형에 가깝도록 폴리에틸렌 성형공법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또한 나무와 돌에 터치를 하면 새와 귀뚜라미, 호랑이의 울음소리도 들을 수 있으며, 나무에서 밝혀지는 불빛은 태양열을 이용한 LED 조명이 사용돼 반영구적이다.


여기에 천연광물과 동일한 친환경 바이오제품, 화재위험 없는 난연성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어린이의 안전까지 생각했다.

특히 60여개의 컴퍼넌트는 어느 곳이나 설치와 배치가 가능하도록 제작하여 파라다이스만의 특별한 장점으로 부각된다






▲세계최초의 4D 놀이터 파라다이스
  

멜리오 유니온랜드만의 특별한 런칭쇼

애플사에 스티브 잡스가 있다면, 한국에는 멜리오 유니오랜드의 황선주 회장이 있다. 애플사의 신제품 발표회는 기존의 틀을 깨고 CEO가 직접 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황선주 회장 역시 스티브 잡스와 같이 기존의 통념을 깨고 직접 무대위에 올라 1350여명의 관객 앞에서 파라다이스를 설명했다. 제품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자신감의 발로인 것이다.

 

붉은 색 와이셔츠로 청중들의 시선을 붙잡은 황선주 회장은 파라다이스를 개발한 7년동안 봉착했던 수많은 난관과 이것들을 어떻게 헤쳐나갔는지를 하나하나 설명하였다. 그리고 그는 멜리오 유니오랜드가 추구하는 혁신의 가치를 굽히지 않으며 선유도, 백악관, 하동의 대나무숲, 심지어 음양오행까지 모티브를 얻기 위해 노력하였다고 전했다.


결국 황선주 회장이 강조했던 혁신은 국내 놀이시설의 세계화에 대한 준비었다고 전하며 실제로 파라다이스를 최초로 선보였던, NRPA 전시회에 해외 관련업 종사자들의 반응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협업과 상생을 기치로, 국내 관련업체들과 함께 놀이시설분야의 발전을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어플리케이션 콤포넌트 공유, 디자인 및 몰드 공유, 동종업계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업무 추진, 조경산업단지 공유화 및 협업화등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 대한민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 속에 알리겠다는 포부인 것이다.




 

런칭쇼에서는 이 밖에도 각 조경단체 회장들을 비롯한 각계각층 인사들이 자리를 찾았다.

 

양홍모 회장(()한국조경학회)은 축사에서어린이들은 놀이터에 매료되고 그것을 즐겨야 하지만, 아직도 우리주변에는 열악한 놀이시설이 방치되어 있다. 다행히 상상어린이 공원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이 서울시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오늘 소개된 멜리오 유니온랜드의 파라다이스는 그 뛰어난 기술력과 소재를 통해, 상상어린이 공원은 물론 세계 놀이시설 시장에서 훌륭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히며, 해외진출에 대한 선전을 기대했다.

 

김경윤 회장(()한국조경사회) 역시 축사에서멜리오 유니온랜드는 발전의 끝을 가늠할 수 없다. 오늘 발표회를 기점으로 멜리오 유니온랜드는 한국을 넘어 세계시장을 석권하여, 한국의 글로벌 기업이 세계시장 속에서 보여주고 있는 위상처럼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여주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한국조경학회 양홍모 회장

▲(사)한국조경사회 김경윤 회장

1부 공식행사 이후 2부에서는 성악가 김동규를 비롯한 동요, 팝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가 무대 위에서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파라다이스의 런칭을 축하했다.

 

모든 행사를 마치며, 많은 사람들이새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새롭다는 것은 앞서말했던 두 가지인 제품과 런칭쇼로 압축된다. 끊임없는 제품개발로 탄생한 국내 최초의 4D 놀이시설의 등장과 지금까지 조경분야에서 시도하지 못했었던 런칭쇼라는 새로운 홍보기법의 도입은 분명 지금까지와는 확실히 달랐다는 말이다

멜리오 유니오랜드는 이러한 혁신들을 통해 세계 조경시장 개척에 한발 더 다가 설 수 있다는 것을 이번 런칭쇼를 통해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었다.


▲성악가 김동규






사진_강진솔 기자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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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20n@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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