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미디어파크 도심속 허파로 재탄생
중구청+미래에셋, 민·관 협력 숲공원 조성재조성전 한빛미디어 파크 공원 부지 모습 / 중구청 제공
서울 도심 한복판에 시민들을 위한 쾌적한 숲공원이 새롭게 태어난다.
중구는 청계천변 한빛미디어파크를 올해 4월초까지 재조성한다고 밝혔다.
한빛미디어파크는 대부분의 면적이 돌로 포장된 광장으로, 많은 유동인구에도 불구하고 휴게공간이 부족하고 공간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문제점을 가졌다.
이에 구는 공원부지에 공공공지를 포함한 약 3,400㎡ 면적에 잔디광장을 조성하고 녹음수를 식재할 예정이다. 공원이 완성되면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 제공은 물론 미세먼지 감소와 공기정화 효과, 열섬현상 완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빛미디어파크의 공원화를 위해 중구와 미래에셋자산운용(주)은 지난해 11월 한빛미디어파크 재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2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협약에 따라 구는 공사 설계 및 시행을, 미래에셋은 사업비 지원과 공원 관리 등을 지원하게 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공원이 완성되면 도심속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장소로 자리잡길 바란다. 아울러, 한빛미디어파크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은 관내 기업과 지방정부가 함께 참여한 지역사회 공헌의 모범사례로 향후 유사한 사업 추진 시 롤모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 글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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