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대학교, 강릉원주대학교로 통합 교명 사용

2009년 3월 1일, 그동안 교명문제로 갈등을 빚어왔던 강릉대학교와 원주대학이 강릉원주대학교로 재탄생 되었다.
강릉대학교와 원주대학교는 지난 2007년 3월 1일 통합한 이후 통합 대학의 교명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갈등을 빚어왔으나 2009년 2월 27일 국립학교설치령 일부 개정령에 따라 교명 변경 갈등이 일단락되었고, 이에 양 캠퍼스 학내구성원(교수, 직원, 학생)과 동창(문)회 대표가 포함된 새로운 '교명변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총 10여 차례 회의를 거쳐 후보교명 3개(강릉원주, 백두, 세강)를 선정하고 수차례의 공청회와 설명회를 거쳐 학내 구성원 전체 투표를 통해서 교명을 결정하게 되었고, 그 결과 강릉원주대학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박용진 기획협력처장(강릉대학교 환경조경학과)은 “대학통합 이후 2년여 동안 끌어온 통합대학 교명변경이 최종 마무리 되었고, 대학통합에 따른 사실상의 후속조치가 종결됨으로써 강원도의 영동, 영서 양지역을 아우르는 중부권 거점대학으로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강릉대학교 환경조경학과는 강릉원주대학교 환경조경학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 한정현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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