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공원녹지에 293억 투자

생활공원확충 5개년 계획 수립 용역 계획
라펜트lmedial기사입력2014-01-22

경기도는 올해 도내 도립공원 조성과 녹색공간 확충을 위해 총 19개 사업에 293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먼저 명품 도립공원 조성을 목표로 남한산성, 연인산, 수리산 등 3개 도립공원에 43억 5천만 원을 투입, 생태복원위주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연간 320만 명이 찾는 남한산성도립공원은 올해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경관에 영향을 주는 영춘정을 보수할 계획이다.

 

연인산도립공원은 경관 및 생태계 보존을 위해 용추계곡을 복원하고, 수리산도립공원은 조성에 앞서 매쟁이골 일원 토지매입에 들어간다.

 

도심내 녹색공간 확충에는 249억 2천 9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도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인 1인당 공원면적 9.0㎡ 조성을 목표로, 부천 송내근린공원, 안산 반달근린공원, 군포 초막골근린공원, 하남 덕풍근린공원 등 도심 속 도시공원 4개소 71만 3천㎡를 조성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자투리땅 81개소에 쌈지공원을 조성해 다양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녹색공간이 열악한 사회복지시설 7개소에 숲 치유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쾌적한 가로경관 조성을 위해서는 도내 9개 시·군에 총 32km에 이르는 가로수 길에 은행나무와 느티나무 등을 심을 예정이며, 친환경적 가로수 병해충방제를 위해 천적을 이용한 시범사업도 4개소에서 진행한다.

 

이 밖에도 녹색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시녹지관리원 27명과 학교 숲 코디네이터 8명을 채용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도시녹지관리원은 도시녹지 자원조사와 유지·관리 업무를 하게 되며, 학교 숲 코디네이터는 학교 내 수목 식재·관리계획 수립, 수목관리 컨설팅, 현장지원 등을 맡게 된다.

 

또한, 생활 인프라형 도시녹지공간 확충과 미집행 도시공원시설 문제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생활공원확충 5개년 계획 수립 용역’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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