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항 22만㎡ 규모 친수공원 6월 완공 예정

올해 초 주민설명회, 공원 명칭 공모 진행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1-07

조감도 / 마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마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변재영)은 마산항 서항지구와 구항 방재언덕에 해양친수공원이 올해 6월 완공 예정이라고 5일 발표했다. 

마산항 서항지구에 조성 중인 해양친수공원은 국내 최대인 22만㎡ 규모로 46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서항지구 친수공원은 ▲레포츠공간 ▲중심공간 ▲문화예술공간 ▲역상상징공간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마산해수청과 창원시은 작년 5월부터 12월까지 별도의 T/F팀을 꾸려 친수공원에 구체적인 모습을 구상했다. 그 결과 ▲바다의 조수간만 차를 이용한 조수공원 ▲마산항 지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유리바닥정원 ▲가로수길 ▲능소화 터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마산구항 방재언덕 해양친수공원은 2018년 이미 완공된 58천㎡의 방재언덕에 62억 원을 투입해 ▲야외무대 ▲바닥분수 ▲녹지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곳은 2003년 태풍 ‘매미’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유명하다.

마산해수청은 올해 초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서항지구 친수공원의 개선방안, 사업내용, 향후 진행 상황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창원시와 협력해 두 친수공원의 명칭을 정하기 위한 시민공모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친수공원의 관리·운영을 맡은 창원시와 관련 협약을 올해 상반기까지 체결할 예정이다. 

마산해수청은 공원을 관리·운영하는 창원시의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약 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앞으로도 운영예산을 확보해 창원시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계획평면도 / 마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조수정원 / 마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거울연못 / 마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조감도 / 마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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