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메모리얼파크, 세계적 평화공원으로
유엔메모리얼파크 조성 기본계획 용역 발주부산시는 세계유일의 유엔묘지공원을 부산을 대표하는 국제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엔공원을 중심으로 황령산부터 오륙도를 연결하는 녹지, 역사, 문화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3일 부산시는 ‘유엔메모리얼파크 조성 기본계획’ 수립에 관한 용역을 나라장터에 게시하며 본격적인 사업시작을 알렸다.
그동안 유엔묘지는 세계유일의 유엔평화성지임에도 불구하고, 그 상징적 가치가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시는 ‘유엔묘지-평화공원-박물관-문화회관-유엔평화기념관 시설’을 연계해 정비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황령산-이기대-오륙도’를 연결하는 녹지문화축 개발을 통해 부산 대표 국제평화공원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입찰은 부산에 소재한 엔지니어링(조경, 도시계획), 기술사사무소(조경, 도시계획), 건축사사무소, 산업디자인 전문회사, 대학 및 연구기관 중에 참가 가능하며, 가격입찰서는 19일부터 24일까지 제출해야한다. 제안서는 24일까지이며, 기초가격은 9천9백만원(부가세 포함)이다.
- 글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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