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6년 조경관련 예산은?
생활권 공원 및 녹지확충에 593억원지난 10일 서울시가 시의회에 2016년도 예산안을 제출했다. 생활권 공원 및 녹지확충에 593억원이, 시민과 함께 공원 가꾸고 만들기에 88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시는 생활권 공원녹지공간 확충을 위하여 ‘1,000개의 숲, 1,000개의 정원 조성’을 목표로 도심 공원 확충, 시민참여 녹지조성 사업, 가족 캠핑장 확대 등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초안산, 천왕산, 암사역사생태공원 가족캠핑장 조성에도 53억원이 들어간다.
더불어, 한강과 관련하여 생태계 복원을 위한 자연성 회복 사업에 주력하고, 한강 관광 자원화 및 수상레포츠 통합센터 조성 등을 통해 쾌적하고 풍성하며 편리한 공원 조성을 위해 지원한다.
- 한강숲 조성, 여의도 생태거점 조성 등 한강 자연성 회복 103억원
- 관광 자원화 등 시민중심의 공원관리 및 문화 활성화 사업 121억원
- 한강공원 접근시설 확대, 시민 편의시설 운영 등 453억원
근대화를 주도하였으나 현재는 활용되지 않는 폐선부지와 마포 석유비축기지를 대상으로 재생 및 공원조성을 추진해 도심속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411억원을 투자한다.
- 마포 석유비축기지 재생 및 공원조성 257억원
- 경춘선 및 경의선 폐선부지 공원조성 154억원
시는 ‘걷고 싶은’ 도시보행 공간 조성을 위해 보행 전용거리를 확대하고 스토리가 있는 보행 투어코스를 마련하는 한편, 지역별 보행 랜드마크 조성을 추진하도록 138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걷기 쉬운’ 도시 구현을 위하여 생활권 도로 다이어트, 횡단보도 확충 등 보행 편의성 제고와 보행 연결성 확보를 위해 195억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시민들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 인프라 구축을 위한 106억을 책정했다.
서울역고가 재생을 위한 232억도 계획하였다.
서울시의 2016년 예산(안)은 27조 4,531억 원으로 올해보다 7.6%(1조 9,347억 원) 증가한 규모다.
'16년 서울시 예산(안)은 ①찾아가는 맞춤복지, 공공의료 안전망 확충 <수요자 중심 복지혁신 특별시> ②서울형 창조경제, 민생 일자리 확대 <현장 중심, 민생경제 특별시> ③사람 중심 도시재생, 걷는 도시 서울 <사람 중심, 도시재생 특별시> 3가지 부문에 집중했다.
- 글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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