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근린 도시재생활성화지역 공모
지역주민 조직 자치구에 희망지 공모 제안서 제출라펜트l뉴미디어l기사입력2016-01-28
서울시는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 2단계 지정하고, 마중물사업에 4~5년간 100억~500억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모부터 지정까지 약 1년간 주민 주도로 공동체 활동 역량 기반과 생태계 조성을 선행하기로 했다.
대상지 선정은 도시재생 파급 범위에 따라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도심활성화거점) △근린재생 일반형(노후 저층주거지) △경제기반형(광역차원) 3개 유형으로 구분된다.
구분 |
경제기반형 |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 |
근린재생 일반형 |
계획방향 |
새로운 경제기능 도입, 기존기능의 경쟁력 강화 |
업무, 상업, 역사, 문화, 관광 등 중심시가지 활성화 |
주거개선 및 골목상권 활성화, 지역 공동체 회복 |
지역특성 |
도시 및 국가 차원의 이전부지, 철도시설 등 핵심시설과 주변지역 |
도심지역의 재활성화 및 지역 중심으로 잠재력 있는 지역 |
인구감소 등으로 쇠퇴하나, 문화 등 잠재력이 있는 지역 |
마중물 예산 상한 |
500억 |
200억 |
100억 |
이에따라 시는 1월부터 4월까지 희망지 사업 공모를 통해 후보군 확정을 하고 5월 중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개최한다. 공모를 통해 도시재생활성화 방안에 관한 내용으로 우수 아이디어 10개를 선정하고 차기 거버넌스 구축사업을 진행한다.
선정된 희망지 1개소 당 최대 1억 2000만원을 지원하며, 도시재생 교육 및 홍보, 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의제 발굴‧시행, 주민공모를 통한 소규모 사업 등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시행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 10인 이상(주민공동체)와 지원조직(공동체분야 활동 경력이 있는 사회적경제조직, 법인, 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등)은 공모제안서를 작성해 자치구에 제출하면 된다. 뉴타운‧재개발 해제 지역은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한다.
한편 지난해 12월 13개소의 ‘서울형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을 첫 선정, ‘주민역량강화 4단계 프로세스’를 시작했다. 신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2017년 「2025 서울시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을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주민역량강화 4단계 프로세스> ※2025 서울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시는 오는 28일(목) 이들 3개 유형의 도시재생활성화지역 2단계 지정과 관련한 25개 자치구 통합 설명회를 개최한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이제 ‘서울형 도시재생의 틀’이 마련되고, 활성화지역 지정 이전부터 도새재생에 대한 공감대형성 및 주민역량강화가 이루어지면 본격적인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고 지역 활성화도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광역시 누리집(http://www.seoul.go.kr/)을 참고하면 된다.
- 글 _ 뉴미디어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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