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공원 108만여평 공원 밑그림 나온다
전주시, 전통정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 착수전주 덕진공원을 자연생태학적인 전통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시작된다.
덕진공원 전통정원 조성사업은 한옥마을에 비견되는 전주의 핵심 프로젝트로, 내년 1월 기본계획이 마무리 된다.
전주시는 18일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위한‘착수보고회 및 현장공청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은 덕진연못, 덕암·연화·대지마을, 오송지 등을 포함한 덕진공원 3,572,667m²를 향후 10년 동안 어떻게 개발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이는 6월부터 7개월 동안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덕진공원 현황 및 자원조사 ▲덕진공원의 역사 및 고증 ▲동양 및 국내 전통정원 분석 ▲전통정원 모델 제시 ▲전통정원 조성 기본구상 ▲전통정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 ▲전통정원조성 세부계획 수립 ▲전통정원 관리운영 계획 등 8개 분야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다.
김정문 교수(전북대 조경학과)를 책임연구원으로, 전북대·전주대·우석대 등 5개교 10여명의 지역 교수진이 공동으로 연구한다. 또, 환경, 문화관광, 교통 분야 전문가도 자문연구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착수보고회에서 김정문 책임연구원은 용역의 세부내용을 설명했다. 그는 “연구 진행을 위해 실태조사를 비롯한 전문가 자문, 공청회 등을 거쳐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 양질의 결과물이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고 말했다.
또한,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덕진공원이 전주를 넘어 세계로 비상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글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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