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공원 108만여평 공원 밑그림 나온다

전주시, 전통정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 착수
라펜트l박소현 기자l기사입력2013-06-21

전주 덕진공원을 자연생태학적인 전통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시작된다.

 

덕진공원 전통정원 조성사업은 한옥마을에 비견되는 전주의 핵심 프로젝트로, 내년 1월 기본계획이 마무리 된다.

 

전주시는 18일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위한착수보고회 및 현장공청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은 덕진연못, 덕암·연화·대지마을, 오송지 등을 포함한 덕진공원 3,572,667m²를 향후 10년 동안 어떻게 개발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이는 6월부터 7개월 동안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덕진공원 현황 및 자원조사덕진공원의 역사 및 고증동양 및 국내 전통정원 분석전통정원 모델 제시전통정원 조성 기본구상전통정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전통정원조성 세부계획 수립전통정원 관리운영 계획 등 8개 분야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다.

 

김정문 교수(전북대 조경학과)를 책임연구원으로, 전북대·전주대·우석대 등 5개교 10여명의 지역 교수진이 공동으로 연구한다. , 환경, 문화관광, 교통 분야 전문가도 자문연구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착수보고회에서 김정문 책임연구원은 용역의 세부내용을 설명했다. 그는연구 진행을 위해 실태조사를 비롯한 전문가 자문, 공청회 등을 거쳐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 양질의 결과물이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고 말했다.

 

또한, 시 관계자는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덕진공원이 전주를 넘어 세계로 비상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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