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도시농업 특별전’ 개최

9월 9일부터 10월 3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6-09-14
우리 생활 속 도시농업을 체험하고 미래 도시농업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9월 9일부터 10월 3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경기도 과천)에서 '에코(ECO)-도심 속 스마트가든 이야기'를 주제로 도시농업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정부3.0에 맞춰 국립과천과학관과 협업으로 진행하며, 도시농업의 유형과 가치를 알리고 실천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시농업 특별전은 생활 속 도시농업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며 미래 도시농업을 예측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시민이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텃밭 유형과 작물배치법을 볼 수 있어 실생활에서도 활용 할 수 있다.

건강기능성 텃밭 모델인 '암 예방을 위한 텃밭'과 '다이어트 텃밭' 그리고 바비큐 파티와 샐러드 요리를 위한 '바비큐 텃밭' 등이 있으며, 단순한 사각 형태의 텃밭이 아닌 시각적인 효과가 큰 텃밭 디자인도 선보인다.

또한 ICT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실내정원인 '스마트 무빙가든', '말하는 화분' 등도 만날 수 있다.

'스마트 무빙가든'은 IT와 로봇기술을 융합해 만든 미래형 실내정원으로 식물이 햇빛에 따라 움직이고, 광량·수분조절 등도 스스로 가능하다.

'말하는 화분'은 빛·수분 함량 등을 감지해 사람이 말을 하거나 손길이 닿으면 반응하도록 프로그래밍 되어있다.

또한,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해 생활 속 녹색공간을 조성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그린 인프라 빌딩', '그린 오피스', '그린 홈', '그린 스쿨' 등도 조성했다.

이 외에도 도시농업 관련 퀴즈, 다육식물 키우기, 개운죽 키우기 등 다양한 체험교실도 준비돼 있다.

이번 도시농업 특별전은 과천과학관 입장객이면 누구나 관람과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www.sciencecent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건량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도시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고 체험할 수 있으며, 실내식물이 우리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의_농촌진흥청 기획조정과장 이용민, 기획조정과 정태욱 (063-238-6133)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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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nk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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