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비, 미리미리 산사태 예방
산림청, ‘산사태 예방 대응 강화’ 지시
산사태예방지원본부
기상청은 이번 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걸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지역적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지난 20일, 지방자치단체 및 소속기관에 산사태 예방대응 강화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지시를 받은 각 지방자치단체 및 소속기관 등 전국의 산사태 관리책임기관은 비상근무태세에 돌입했고, 유사시 인명피해 등이 우려되는 도심 생활권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예방·대응체계는 더욱 강화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산림청은 계속된 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또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어, 산지와 가까운 주택과 건물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행정관서의 예방조치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명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기상상황 및 행정기관의 산사태 주의보·경보 발령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산사태 경보나 주민대피령이 발생하면 반드시 대피장소나 안전지대로 대피해야 한다. 집중호우 지역에서 등산이나 야영활동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 글 _ 박지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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