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산림예산 조기집행 전국 최우수
농산촌 취약계층에 6,121개 일자리 제공경상북도는 산림청 주관으로 실시한 2012년 상반기 산림예산 조기집행 평가 결과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경상북도가 선정 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경상북도는 7월초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전국 조기집행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또다시 산림청으로부터 최우수 상을 받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중앙부처 월례 조회에서 기관표창과 시상금(200만원)을 받게 되며, 2013년도 국고 보조금 예산에서는 재정 인센티브도 받게 된다.
그동안 산림예산 조기집행을 위해서 경상북도에서는 지난 1월부터 녹색일자리 및 예산집행 대책회의를 통하여 예산의 조기집행을 독려하고, 또한 주 1회 이상 산림예산 조기집행 점검단 회의를 열어 집행부진 원인을 규명한 뒤 장애요인을 해소하고 집행을 촉진하는 등 조기집행을 최우선 핵심과제로 추진했다.
또한, 산림분야 예산조기집행의 성과로는 숲 가꾸기, 산림재해 예방, 산림분야 사회간접자본 사업 등에서 조기 집행을 통해 농산촌 지역 취약계층에 약6,121개의 일자리를 제공했고 산불 최소화에도 기여했다.
올해 건설하기로 했던 119개의 사방댐 가운데 90%인 107곳을 조기 완공, 집중호우 때 산사태를 최소화하는 등 산림재해 예방에도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김종환 산림녹지과장은 “조기집행 전국 최우수의 성과를 거둔 것은 지난해 10월부터 철저하게 준비해온 결과”로서 “경제난 극복과 도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고 말했다.
- 글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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