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체조서 첫 금 딴 양학선 선수에 1억 쾌척

27년간 약 130억원 지원 등 후원 결실 맺어
한국주택신문l김지성 기자l기사입력2012-08-14


▲ 대한민국 올림픽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딴 양학선 선수(왼쪽에서 두 번째)와 조성동 체조팀 감독(네 번째), 정동화 대한체조협회장(다섯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960년 로마올림픽 첫 출전 이후 52년 만에 체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양학선(20·한국체대) 선수가 정동화 대한체조협회장(61·포스코건설 부회장)으로부터 1억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7(한국시각) 새벽 영국 런던 노스그리니치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체조 남자 도마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양학선 선수에게 포상금 1억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2010년 대한체조협회장으로 취임한 정 회장이 지난 1체조인의 밤축사에서대한민국 사상 최초의 체조 금메달리스트에게 1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에 따른 것.

 

정 회장은 지난해 7월 고양에서코리아컵 고양 국제체조대회를 안방에서 개최하는 등 그동안 한국 체조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데 이바지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AGU(아시아 체조연맹) 집행위원회를 인천에서 개최하면서 집행위원에게 한국체조에 대한 새로운 인상을 심어줬다.

 

포스코건설은 故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1985년 대한체조협회 회장사를 자청하면서 체조협회와 인연을 맺은 이래 27년간 약 130억원을 지원했다. 또 지난 2006년부터는 체조협회지원금을 연간 7억원으로 늘려 전폭적인 지원을 보내고 있다.

 

정 회장은한국은 유럽, 중국과 더불어 체조강국으로 평가받아 왔지만 아쉽게도 올림픽에선 빛을 보지 못했다이번 런던올림픽에서 따낸 첫 금메달을 시작으로 오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다시 한국 체조 위상을 전 세계에 떨칠 수 있도록 준비하자라고 말했다.

 

출처: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

글·사진 _ 김지성 기자  ·  한국주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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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s@housi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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