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장 조감도

공주시가 시민야구장 등 시민의 생활공간을 갖춘 자연친화적 신관공공하수처리장을 쌍신동 공주IC 인근에 건립하고, 시가지 하수처리율 100%에 도전하고 있다고 19일(월) 전했다.

신관공공하수처리장은 공주 시가지 강북지역에서 유입되는 생활하수를 처리하기 위하여 총49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했으며, 금년 말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고 2013년 상반기에 시험가동을 거쳐 준공할 예정이다.

공사가 한창인 신관공공하수처리장은 처리시설물은 모두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시민들이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생활시설을 갖추어, 자연친화적 생활시설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야구장, 야외무대, 어린이놀이시설, 생태연못과 수로 등 공원 같은 시민이용시설을 설치해 시민 누구나 손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공주시 오동기 하수도담당은 “신관공공하수처리장이 완공되면 정안천과 금강을 비롯한 하천 및 방류수역 생태계 개선과 함께 공주 강북시가지의 쾌적한 주거환경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대규모 공사로 인하여 교통 등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