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에 도립수목원 조성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 이전지 주변에 조성
라펜트l손미란l기사입력2010-06-08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 이전지 주변에 ‘전라북도 도립수목원’이 조성된다.

전북 진안군 백운면 덕현리 내동산(높이 887m)자락에 위치하게 되는 도립수목원은 지난달 실시된 2011년 산림청 수목원 조성사업 타당성 평가에 참여하여 현지실사, 서류심사, 사업설명회 등을 거쳐 최종 수목원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섬진강 발원지인 데미샘 생태숲 조성사업과 함께 전라북도 산림환경 연구소에서 신청한 수목원 조성사업이 산림청의 사업 타당성 평가를통과함에 따라 산림환경연구소에서는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기지방재정투융자 심사를 신청하는 등 행정절차를 서두르고 있다.

1차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국비 30억원을 포함 총 60억원을 투입하여 12만㎡ 규모로 조성되는 도립수목원은 고원지역에 맞는 고원수목식재, 천연기념물ㆍ유전자원 보존원, 식물표본원, 무궁화원, 특용수원, 약용수원 등 다양한 테마식물원과 고원 둘레숲길, 숲 체험시설, 방문자센터 등 다양한 편익시설로 이루어진다.

수목원 조성예정지 주변에는 선각산 자연휴양림과 섬진강 발원지인 데미샘, 마이산 도립공원 등이 있으며, 진안군에서 추진중인 아토피 프리밸리 조성사업, 진안고원 마실길 조성사업, 홍삼한방특구 조성사업 등과도 연계한 시너지효과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전북도립수목원 예정지 전경 (사진출처_전라북도)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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