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시장 김범일)는 2월 20일부터 4월 20일까지를 봄철 나무심기 기간으로 정했다.

더불어 시민들의 거주지 가까운 곳에 각종 유실수와 조경수를 쉽고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나무시장을 안내했다.

나무시장은 동구 2곳, 서구 1곳, 수성구 3곳, 달성군 1곳 총 7곳이다.

판매품종은 주택과 아파트 정원에 심기 알맞은 배롱나무, 감나무, 영산홍, 철쭉, 산수유, 매실 등의 조경수와 유실수이다.

산림조합경북도지부는 2월 27일부터 4월8일까지, 대구달성산림조합은 3월 5일부터 4월 8일까지 개설한다.

그 외 나무시장은 동구권역에 공항식물원, 서구권역에 양신농원개발, 수성구 권역에 수복식물원,금잔디농원, 지엘조경 이다.

또한 대구시는 구,군 공원녹지담당부서 내에 개설돼 있는 녹화지원센터에서 나무심기 상담과 기술지원을 병행하기로 했다.

강점문 공원녹지과장은 “대구가 국제도시로 거듭난 만큼 시민들의 지속적인 나무심기 동참으로 더욱 살기 좋고 매력적인 녹색 도시가 되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