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산과 강 보이는 미분양 단지 인기

조망 프리미엄 미분양 단지 ‘눈길’
한국주택신문l이명철 기자l기사입력2011-04-30

분양단지의 주요 프리미엄 중의 하나인 조망권을 갖춘 미분양 단지들의 최근 미분양 감소세 분위기에 맞춰 수요자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

 

최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2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8588가구로 전달 84923가구에 비해 4335가구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미분양 아파트 감소세는 9달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수도권 미분양 물량도 27417가구로 전달에 비해 1479가구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2216가구)이 전달에 비해 53가구 줄었고, 경기도(21028가구) 1125가구, 인천(4173가구) 301가구가 각각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미분양 감소세가 부산에서 시작된 신규 분양시장 활황으로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고 전세금이 급등하면서 미분양이 전세난의 돌파구로 활용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이중 산과 강, 공원을 볼 수 있는 조망권을 갖춘 미분양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조망권 프리미엄은 조망권에 따라 주택가격과 분양성적에서 차이가 나는 등 주택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지훈팀장은 조망권에 대한 가격 차별화는 이미 주택시장의 대세라며 단지의 위치마다 전망이 다르기 때문에 전망방향과 공간 배치 조건 등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탁 트인조망권 갖춘 주요 단지는?

 

대우건설은 송파구 신천동에서 전용 84~244㎡로 구성된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 288가구를 분양 중이다. 39층의 고층 설계로 일부 단지들은 한강조망, 석촌호수 조망이 가능하다. 2호선 성내역과 잠실역 사이에 위치해 두 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주변에 제2롯데월드 등 개발호재도 있다.

 

KCC건설은 용인시 모현면에서 외대앞 KCC 스위첸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전용 84A, 84B, 118㎡ 총 6개동 308가구 규모다. 경안천과 정광산, 초부리 자연휴양림 등이 일부 가구에서 조망 가능하다. 단지 북측으로 용인외국어고가 들어서고 영어마을이 조성될 예정이다.

 

우림건설은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A-5블록에고양 삼송 우림필유 브로힐을 중도금 50% 무이자 대출로 특별 분양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23 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99~144 455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서쪽으로 뉴코리아 CC 골프장이 위치해 특급 조망권을 자랑한다. 아파트와 인접해 있는 호반베르디움(A-9블록), 아이파크(A-8블록) 아파트도 골프장 조망권이 뛰어나다.

 

한화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보정동에서 죽전 보정역 한화꿈에그린을 분양 중이다. 지하 5층 지상 20 6개동, 전용 101~180㎡ 총 379가구로 구성됐다. 한성CC조망이 가능하고 주변에 해솔공원과 대지산공원 등도 가깝다. 오는 11월 개통예정인 분당선 신보정역이 도보 이용 가능하다.


 

출처 _ 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

이명철 기자  ·  한국주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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